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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선근증 절제술 - 입원 첫째날(수술전날)

by 우아한 너구리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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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입원 첫째날 (수술전날)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 식사: 원래는 수술전날 자정부터 금식 (물포함)이나 병원측과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저녁식사부터 금식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저녁식사는 죽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가족이 같이 상주하는 경우, 꼭 같이 신청해야합니다.

 

  • 수술 동의서: 짐을 풀고있으면, 수술을 담당할 곽**의사와 같이 일하는 전공의가와서 수술 관련 동의서를 받아갑니다. 이 전공의 분이 시간에 쫓기듣이 들어오셔서 순식간에 수술에 동의하냐, 과다출혈및 장유착이 있을수있으니 장유착방지를 위한 약을 추가요금내고 하는데에 동의하는가, 추가 진통제를 할 수있는데 이약이 비급여인데 괜찮은가, 등 을 물어보고 싸인을 받아갑니다. 저는 나중에 물어볼 것이 있어 다시 이분을 불러달라 요청했는데, 결론적으로 질문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듣지 못하고 수술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 수술용 혈관주사 확보: 수술용 혈관주사를 위해 간호사분이 오십니다. 제 혈관이 찾기 어려우니 경험이 많으신 간호사분이 오셔야 할 것같다고 미리 많씀드렸지만, 제 담당 간호사분이 "다른분 없어요", 라고 말한후 일곱번도 넘게 찌르고도 실패하였습니다. 이후 제가 제발 다른분이 해주시면 안되냐고 부탁하여, 다른분이 오셔서 한번에 성공하고 휴식을 취할 수있었습니다. 다른 간호사분들이 바뻐서 부탁하기 어려운 것은 이해합니다만, 환자가 미리 부탁하였고 두세번 시도후 안되겠다고 생각되면 다른 분을 부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참지 마시고 강하게 요청하세요. 팔이 멍으로 뒤덮혔고 그 다음날도 또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 수술부위 면도: 저는 미리 집에서 면도를 하고 가서 관장전에 간호사분께 확인만 받았습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집에서 면도 및 왁싱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관장 전 변비약 복용: 저녁식사 (죽)을 마친 후 변비약을 복용하고 간호사분이 와서 관장약을 넣어줍니다. 5분이상 참아야한다는데 저는 약 2분참다가 화장실로 달려 갔습니다

 

  • 입원시에 장신구나, 매니큐어, 화장 등은 모두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이모든 과정이 끝나면 저녁9시정도 됩니다. 취침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저는 다음날 아침 수술로 잡혀있어 긴장상태로 겨우 잠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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